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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브라보마이라이프' 20주년 맞아 리마스터링

봄여름가을겨울이 '브라보 마이 라이프' 앨범 발매 20주년을 기념해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은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오리지널 뮤직비디오를 복원해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리마스터링 음원 공개, 하반기 LP 및 카세트테이프 발매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봄여름가을겨울이 2002년 1월 발표한 정규 7집 앨범이다. 봄여름가을겨울이 5년의 준비 끝에 발표한 작품으로 총 18곡이 수록된 대작이다. 유행에 편승하지 않는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폭넓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타이틀곡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발표 후 2년간 가장 많이 방송된 곡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년 전 녹음된 음원을 복원해 최신기술의 믹스, 마스터링 과정을 거쳐 온전히 새로운 사운드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김종진은 “지난 20년 간 많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작업이다. ‘브라보!’를 외치며 용기와 희망을 다졌던 그 순간을 기억하며, 이번에도 코로나19 파도를 호랑이처럼 용맹하게 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은 지난해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홀로그램 콘서트 ’를 비롯해 실험적이고 다양한 방식의 공연으로 꾸준히 음악 팬들과 만났다. JTBC ‘풍류대장’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고 1월 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호랑이띠 뮤지션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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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대장' 뜨거웠던 1라운드, 39개팀 2R 진출…열띤 경쟁

'풍류대장'이 국악계 별들의 전쟁, 그 뜨거웠던 첫 번째 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3회는 1라운드 51개팀의 신명나는 크로스오버 경연이 화려하게 끝났다. '팬텀싱어3' 준우승자 고영열은 압도적 무대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국악이 옛 대중음악"이라면서 "현 대중음악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소리꾼들이 한마음으로 모였고 그래서 나도 나왔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한영애의 '루씰'을 파워풀하게 열창해 올크로스를 받았다. 즉흥적으로 노래하는 구음 시나위 한판은 국악의 멋들어짐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김종진은 "무대가 깨지는 줄 알았다. 다른 프로그램 준우승까지 하신 분이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점에서 인정한다"라고 칭찬했다. 국악 3대 경연대회인 전주대사습놀이, 동아국악콩쿠르, 임방울 국악제를 휩쓴 실력자들이 많아 전현무의 농담처럼 누구나 있는 혈액형처럼 보일 지경인 '풍류대장'. 전주대사습놀이 최연소 장원이자 트로트 오디션 출신 '판소리 하는 트로트 남자' 강태관도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구성지게 소화해 올크로스를 받았다. 송가인의 대학 후배인 강태관은 대학 시절 카리스마 넘쳤던 선배 송가인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학교 다닐 때 제일 무서워했던 선배님"이라면서 "코로스가 별로였을 때 '아야 한명씩 해봐야~'라고 하면 제일 무서웠다"라고 폭로했다. 송가인은 "조용히 학교 다녔다"라고 해명한 뒤 "(올크로스) 축하한다잉"이라고 뒤끝 있는 칭찬을 해 웃음을 안겼다. 폭발적인 끼를 끌어올린 남자 가야금병창 임재현의 무대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국에 250명의 가야금병창이 있다면 남자는 10명뿐이라는, 그래서 산삼보다 귀한 남자 국립민속국악원 소속 가야금병창이 만드는 묵직한 소리는 압권이었다. 그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의 랩을 힙하게 국악적으로 소화해 올크로스를 받았다. 음을 이어가는 국악 소리에 익숙한 까닭에 랩이 서서히 밀렸지만 이마저도 멋이 넘쳤단 평가를 받았다. 1회 국악 에미넴 최예림이 시청자들을 울렸다면 3회는 한 많은 소리꾼 신동재가 눈물샘을 자극했다. 생계 때문에 판소리를 접고 공사 현장에 나가 일을 배웠던 신동재는 "소리꾼이 판에서 못 놀면 바보다. 이왕 준비한 판이라면 제대로 놀아보겠다"라고 힘찬 각오를 표현했다. 그는 리쌍의 '독기'와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를 밥벌이 때문에 국악을 포기했던 자신의 이야기로 개사했다. 희로애락과 진심이 가득한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올크로스로 화답했다. 송가인은 "우리 소리꾼의 삶을 이야기해주는 것 같았다"라면서 특히 '웃으라면 웃었고 걸으라면 걸었지'라는 가사에 공감했다고 칭찬했다. 김종진은 "선배로서 살짝 말씀드리겠다.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어도 음악을 해야 한다. 이젠 슬픈 눈빛보다는 웃음을 가져주시면 좋겠다"라고 용기를 줬다. 소리의 경지에 오른 소리꾼들에게 올크로스가 이어졌다. 먹고 살기 위해 생업에 뛰어들었지만 다시 소리로 뭉친 밴드 소리맵시는 심청가 중 심봉사를 유혹하는 뺑덕의 이야기를 창작곡으로 만든 '뺑더가'로 올크로스를 받았다. 특히 레이찰스의 '히트 더 로드 잭(Hit The Road Jack)'을 조화롭게 섞어 신명나는 한판을 만들었다. 국립창극단 출신 류가양은 춘향가의 '갈까부다' 대목에 클래식을 접목해 묵직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올크로스를 받았다. 난생 처음 노래를 하며 춤을 춘다는 최효주. 임방울 국악제 대상인 그는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격렬한 안무와 함께 소화해 5크로스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퍼포먼스의 장인 솔라는 공감 어린 심사를 했다. 춤추면서 노래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격려한 후 "스카프가 미리 떨어져 멘털이 흔들릴 수 있는데 끝까지 계속 했다"라고 칭찬했다. 최효주는 "솔라 심사위원님이 집어주시니깐 감정이 복받쳤다"라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국악경연대회 4관왕이자 국악콘텐츠 BJ인 서은미는 이소라의 '제발'을 애절하게 소화해 5크로스를 받았다. 화음을 맞추기 어려운 국악으로 화음을 만드는 어려운 도전도 있었다. '국악계 SG워너비'가 되고 싶다는 심풀은 SG워너비의 '살다가'를 불러 5크로스를 챙겨갔다. 월드뮤직밴드 도시는 악동뮤지션의 '다이노소어(DINOSAUR)'를 생소한 국악기인 27관 생황을 곁들여 청량하게 소화하며 6크로스를 받았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이윤아는 마마무의 '딩가딩가'를 남도민요 '진도아리랑'과 섞어 끼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6크로스를 받았다. 정가 K-POP 밴드 잔향은 오마이걸의 '돌핀(Dolphin)'을 청량감 가득하게 만들어 6크로스, 글로벌 국악쇼 MC인 장서윤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흥보가와 춘향가를 섞어 5크로스를 얻었다. 청와대 공연을 한 실력파 밴드 촘촘은 클론의 '빙빙빙'을 몽환적으로 편곡해 5크로스를 받았다. 1라운드 총 51개팀의 무대는 '시간순삭' 순식간에 끝이 났다. 조선팝창시자 서도밴드,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 국악 에미넴 최예림, 국악 싸이 최재구가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어마어마한 실력자들이 쏟아졌다. 우승후보가 너무 많아서 큰일이라고 심사위원 이적이 걱정할 정도였다. 2라운드 진출팀은 총 39개팀이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실력자들이 많아 올크로스만 20개팀이 받았고 그 중 10개팀에게 톱10의 자리가 주어진다. 톱10은 2라운드에서 큰 혜택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톱10이 앉을 위용 넘치는 의자가 공개됐고 심사위원들이 톱10을 선정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모습이 담기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1라운드를 씹어먹은 소리꾼들 중 누가 톱10에 오를지는 19일 화요일 오후 9시 '풍류대장' 4회에서 공개된다. 3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3.8%, 수도권 3.4%를 기록하며 호응을 이어갔다. '풍류대장'은 2라운드에 진출한 39팀을 대상으로 파이널 온라인 사전투표에 돌입한다. 사전 투표 방법은 '풍류대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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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대장', 첫방부터 힙하고 핫했다…시청률 3.5%로 순항

힙하고 핫한 소리꾼들의 전쟁이 막이 올랐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악이 가진 멋과 맛을 보여주며 K-흥의 진수를 뽐냈다. 생계형 국악인의 한 맺힌 소리부터 세계적인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의 압도적 퍼포먼스까지 상상을 넘어선 무대가 쏟아졌다. 베일을 벗은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풍류대장'은 이를 갈고 나온 국악계 신들의 축제였다. 숨은 고수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쏟아내는 소리는 그야말로 흥, 한, 힙이 담겨 있었다. 마음을 움직이는 무대에 시청자들도 반응을 쏟아냈다.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3.5% 수도권 3.4%를 기록, 분당 최고 5.3%까지 치솟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라운드 경연은 심사위원들에게 4개 이하의 크로스를 받으면 탈락, 5개 이상을 받으면 합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에게는 참가자들을 구제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가 1장씩 부여됐다. 쟁쟁한 실력으로 무장한 힙한 소리꾼들은 총 51개팀이었다. 이중 심사위원 7명의 마음을 모두 빼앗은 올크로스를 받은 팀은 누모리, 박진원, RC9(얼씨구), 윤세연, 이상, 서도밴드 6팀이었다. 스티비 원더와 협연한 김덕수 일렉트릭 사물놀이 음악 감독 출신이 이끄는 누모리. '프로듀스101'의 대표곡 '픽미(Pick me)'를 국악과 사이키델릭 록, 블루스를 융합해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10년차 뮤지컬 배우이자 생계 때문에 현재는 건설현장에서 일을 배우고 있다는 박진원은 송창식의 '가나다라'를 구수하고 흥이 넘치는 에너지로 승화했다. 고막을 저격하는 성량의 RC9는 정키의 '홀로'와 아리랑을 결합한 압도적 무대로 올크로스를 받았다. 20살 최연소 참가자이자 경기민요를 전공한 윤세연은 싸이의 '나팔바지'로 흥을 폭발시키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40여개국 해외 공연을 휩쓴 이상은 윤종신의 '막걸리나'를 변주해 색다른 흥겨움을 선사했다. 이상 멤버들과 동문인 송가인은 "언젠간 일을 낼 줄 알았는데, 오늘 일을 냈다"면서 감격스러워했다. 국악과 대중음악의 파격적인 만남, 정답과 한계가 없는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들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존경 어린 심사평도 이어졌다. 이적은 RC9의 무대를 본 후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의 정답이 있는 게 아니다. 심사위원들이 하는 일은 좋은 모델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국악의 힙스터, 조선팝창시자라고 불리는 서도밴드도 무대에 올라 좌중을 압도했다. 앞선 티저 영상에서 박정현과 송가인이 극찬했던 아티스트가 바로 서도밴드. 창작곡 '뱃노래'를 접한 성시경은 "무대를 하기 전엔 앳된 청년들이었는데 무대를 보니 슈퍼스타처럼 보인다"라면서 감탄을 연발했다.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하는 순간도 펼쳐졌다. 밤낮없이 음악을 해도 한 달 80만 원의 돈을 벌었다는 생계형 국악인 최예림. 국악으로 먹고 살기 힘들어 방송 리포터로 생계를 유지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에미넴의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라는 선곡으로 힘겨웠던 자신의 삶을 담아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랩을 국악 발성으로 쏟아내고 병창으로 고음을 지르던 최예림은 감정에 북받쳐 순간 노래를 멈췄다. 동료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의 독려에 다시 소리를 쏟아낸 최예림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6명의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무명 국악인의 한 맺힌 소리, 응원을 아끼지 않은 같은 음악인들의 공감이 큰 울림을 선사한 무대였다. 신들린 무대는 계속됐다. 자유로운 음악 여행자 '프로젝트 WERO(위로)'가 넥스트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서울대 정가 실력자 최여완이 아이유의 '이런 엔딩'을 맑고 청아한 느낌으로 불러 합격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는 경기민요 '창부타령'과 더 폴리스의 '에브리 브레스 유 테이크(Every Breath You Take)'를 아카펠라 기반으로 신명나게 열창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경기민요 전수자이자 신내림을 받은 무속인 윤대만이 선우정아의 '봄처녀'를 이색적으로 소화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송서(글에 운율을 붙여 가창) 전수자가 있는 bob는 소녀시대의 태티서가 부른 '트윙클(Twinkle)'과 경기민요인 '밀양 아리랑'을 감각적으로 풀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탈락의 순간도 있었다. 31개국 42개 도시 월드투어를 한 고래야는 등장부터 다른 참가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에프엑스의 '첫 사랑니'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지만 탈락, 생각하지도 못한 반전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 말미엔 국악계 아이돌인 국립창극단 소속 김준수가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국악인들의 스타인 김준수의 등장에 다른 참가자들이 "축하 무대 해주러 온 것 같다. 심사위원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기대감을 드러낼 정도. 국악계를 씹어먹는 김준수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심사위원 김종진, 이적, 박정현, 성시경, 송가인, 2PM 우영, 마마무 솔라의 따뜻하고 명쾌한 심사는 경연의 품격을 높였다. 이들의 음악적인 식견과 심사의 조화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했다. 음유시인 김종진의 한마디 한마디는 울림이 있었고 "물리적 결합뿐 아니라 화학적 결합도 중요하다"라는 이적의 심사평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조화로운 크로스오버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담백하면서도 진솔한 심사를 하는 박정현, 객관적이면서도 참가자들에 대한 따스한 시선이 묻어나는 성시경, 국악 전공자로서 누구보다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송가인의 심사는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음악에 이끌려 기립박수를 하며 대중의 마음을 대변하는 2PM 우영, 온몸으로 음악을 느끼는 솔라까지 심사위원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제대로 놀 줄 아는 고수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풍류대장'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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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5 '풍류대장', 김종진→송가인 7인 7색 심사평 기대 UP

'풍류대장' 7인의 심사위원들이 한판 신명나게 놀아볼 준비를 마쳤다. 2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JTBC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 측은 23일 김종진, 이적, 박정현, 성시경, 송가인, 2PM 우영, 마마무 솔라 심사위원 7인의 따뜻하면서도 흥이 넘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풍류대장'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악이 가진 멋과 맛을 보여줄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이다. 신명나는 'K-흥'으로 무장한 실력파 소리꾼들이 한데 모여 국악의 신세계를 연다. 제작진은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즐기는 국악이 무엇인지 보여줄 고수들이 진검승부가 펼쳐지는 만큼 심사위원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레전드 김종진, 깊은 감성 천재 아티스트 이적, 알앤비 여제 박정현, 발라드 황제 성시경, 판소리 20년 경력 국민 가수 송가인, 퍼포먼스 장인 2PM 우영, 케이팝 아이돌 대표 마마무 솔라 등 대중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아티스트들로 구성해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7인의 심사위원들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에 대한 높은 기대와 함께 막중한 책임감도 내비친 바 있다. 누구보다 국악에 진심인 아티스트들, 그리고 국악 크로스오버라는 새로운 길을 걷은 실력파 도전자들의 신들린 시너지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그런 가운데 실력파들 무대에 눈을 떼지 못하는 심사위원들의 훈훈한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출중한 참가자들의 무대에 "한국 대중음악의 새 역사를 쓸 것"이라고 자신했던 김종진, 신중함이 엿보이는 진지한 눈빛에는 카리스마가 넘친다. 무대에 홀린 듯 눈빛이 빛나는 이적과 박정현, 정확한 심사를 위한 날카로운 눈빛과 달리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성시경, 참가자들의 이력을 꼼꼼히 살펴보는 송가인, 깊은 생각에 빠진 우영과 환한 미소로 멋있는 무대에 화답하는 솔라까지 심사위원들의 각양각색의 표정만 봐도 '풍류대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여기에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심사위원들의 7인 7색 심사평을 보는 재미도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풍류대장'은 국악계를 평정한 고수 중의 고수들이 펼쳐낼 진검승부를 예고했다. 심사위원들이 입을 모아 "신들의 전쟁 같다"라고 극찬한 경연 참가자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티저영상을 통해 일부가 깜짝 공개된 것. 국립창극단 인기 스타이자 국악계 아이돌인 김준수부터 '팬텀싱어3'를 통해 국악의 진수를 선보인 대체불가 보이스의 고영열, 전통음악과 팝적인 요소를 결합해 '조선팝 창시자'라 불리는 서도밴드, 세계가 주목하는 월드 뮤직 밴드 고래야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진정한 풍류가 무엇인지 K-흥의 에너지로 무대를 꽉꽉 채운다. 제작진은 "정답과 한계가 없는 크로스오버 경연,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의 진정한 매력을 찾아낼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제대로 놀 줄 아는 힙한 소리꾼들, 풍부한 음악적 식견과 다양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과 함께할 심사위원 7인의 시너지가 어떤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킬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풍류대장'은 '히든싱어' '팬텀싱어' '슈퍼밴드' 등 음악 예능을 성공리에 이끈 '진행 대장' 전현무가 MC를 맡았다.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갬성캠핑' 황교진 CP가 기획을 책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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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美에 강렬함 입은 '풍류대장' 성시경→송가인 7인 포스터

'풍류대장'에 흥을 한껏 돋울 심사위원들이 출격한다. 2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JTBC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 측은 15일 풍류 좀 아는 심사위원 7인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누구보다도 국악에 진심인 심사위원들의 카리스마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풍류대장'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악이 가진 멋과 맛을 보여줄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이다. 강한 에너지의 'K-흥'으로 무장한 실력파 소리꾼들이 펼쳐낼 신명나는 퍼포먼스가 국악의 신세계를 연다. 무엇보다 김종진, 이적, 박정현, 성시경, 송가인, 2PM 우영, 마마무 솔라가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포스터 속 7인의 심사위원들은 멋들어지고 힘 있는 '풍류(風流)' 붓글씨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낸다. 7인의 심사위원들은 대중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실력파 아티스트들이다. 레전드 김종진을 시작으로 깊은 감성의 천재 아티스트 이적, 소울을 노래하는 알앤비 여제 박정현, 발라드 황제 성시경이 프로그램의 무게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퍼포먼스 장인 2PM 우영과 케이팝의 현주소를 짚어줄 아이돌 대표 마마무 솔라가 젊은 세대의 힙한 감성을 불어넣는다. 특히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가수이자 판소리 경력 20년의 송가인이 가세해 막강한 힘을 더한다. 심사위원 7인방은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에 대한 높은 관심과 막중한 책임감을 내비치며 국악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우리 국악을 제대로 알릴 기회라 생각해 참여했다. 멋진 국악이 날갯짓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라고 참여 이유와 의미를 짚었다. 국악 크로스오버라는 새로운 길을 걷는 도전자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독려를 했다. 음악에 조예가 깊은 심사위원들이 국악과 대중음악이 접목된 다채로운 공연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지, 국악의 신세계를 열어줄 실력파 아티스트들과는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앞서 심사위원들이 어마어마한 라인업을 예고한만큼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무대가 기대감을 높인다. '풍류대장'은 '히든싱어' '팬텀싱어' '슈퍼밴드' 등 음악 예능을 성공리에 이끈 전현무가 MC를 맡았다.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갬성캠핑' 등을 탄생시킨 황교진 CP가 기획을 책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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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평일 밤 9시 예능 라인업 강화…'시고르 경양식→풍류대장'

JTBC가 가을 정기 개편을 맞아 평일 오후 9시 예능 프로그램 라인업을 강화, '평일 밤 9시는 JTBC 예능 프로그램'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먼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는 배우 최지우와 차인표의 '시고르 경양식'이 방송된다. 도시와 떨어진 작은 마을에 팝업 레스토랑을 열고, 스타들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바다, 산간 마을 산지의 특산물을 활용한 양식 요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미각을 자극할 예정이다. 10월 18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는 국악 경연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 시청자를 찾는다. 9월 28일 첫 방송된다. 대한민국 최초 국악 실력자들의 경연 프로그램이다.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악이 가진 멋과 매력을 선사한다. 김종진, 이적, 박정현, 성시경, 송가인, 2PM 우영, 마마무 솔라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는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가 방송된다. 지난 7월 첫 방송부터 매회 리얼한 솔로 육아의 현실을 보여주며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내가 키운다'는 29일부터 금요일에서 수요일로 자리를 옮긴다. 편성 변경 후 새로운 가족과의 다양한 만남도 준비 중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는 연예계 요리 고수 중 최고를 가릴 '쿡킹-요리왕의 탄생'이 방송된다. 서장훈, 유세윤, 전용준이 진행을 맡고 매회 새로운 요리 고수들이 등장한다. 여기에 '냉장고를 부탁해'의 셰프 군단도 도전자들의 멘토이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시청자들도 집에서 따라해볼 수 있는 요리 팁을 소개한다. 23일 첫 방송된다. '해방타운'은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기존 화요일), '세리머니클럽'은 10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20분(기존 수요일)으로 편성이 변경된다. '펫키지'는 10월 11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기존 목요일)로 자리를 옮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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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날갯짓" 송가인·성시경→이적·김종진 '풍류대장' 심사 출사표

‘풍류대장’ 심사위원 7인이 ‘풍류대장’ 출연 이유를 밝혔다. 23일공개된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 티저 영상에서는 진정한 풍류대장을 가릴 심사위원 7인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모습의 카페에 모인 심사위원들은 각자 앞에 놓인 부채를 하나씩 펴 보이며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부채에는 심사위원들을 소개하는 키워드가 적혀있었는데, ‘트로트 열풍’의 주역 송가인으로 시작해 ‘고막남친풍’ 성시경, ‘R&B 요정풍’ 박정현과 ‘고음강풍’ 마마무 솔라, ‘짐승돌풍’ 2PM 우영, ‘음유시인풍’ 이적, ‘사계절풍’ 김종진 등 각자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보인 심사위원들의 면면이 차례로 소개됐다. 첫 만남과 함께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 심사위원들은 심사에 대한 부담감부터 털어놓았다. 국악 전공자인 송가인마저 “내가 누구를 심사할 자격이 될까”라며 출연을 결심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박정현과 이적, 2PM 우영, 마마무 솔라 또한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닌 영역을 평가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풍류대장’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국악인 송가인일 때 대기실조차 없었던 경우도 많았다”라며 국악이 받는 대우를 고백한 송가인은 “우리 국악을 제대로 알릴 기회라 생각해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성시경 또한 해외에서 사랑받는 국악이 국내에서 소외되는 현실을 언급하며 “멋진 국악이 날갯짓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라고 프로그램의 의미를 전했다. 참가자들에 대한 애정을 보이는 심사위원들도 있었다. 김종진은 “도전하는 자가 길을 만드는 것”이라며 “‘국악 크로스오버’라는 새로운 길을 걷는 ‘풍류대장’ 참가자들에게 큰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청했다. 2PM의 우영 또한 “무대 하나하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최고의 ‘힙한’ 소리꾼을 뽑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풍류대장’은 9월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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